글쓴이 : 임영만
작성일 : 04-12-16 16:58   조회 : 4,434     추천 : 0  
"외상이란 물건을 먼저 가져가고 나중에 갚는 것을 말하는 거야.

그러니까 너도 외상으로 태어난 셈이지.
값을 치르기 전에 먼저 태어났으니까.

그러나 외상은 공짜와는 달라. 나중에 꼭 갚아야 하는 게 외상이지.

그러니 너도 커서 어른이 되면 엄마에게 갚아야 될 게 있단 말이다.

너를 낳아주신 엄마의 은혜를 갚아야 하는 거야
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이니까".

이해할 듯 말 듯 쳐다보는 아이를 보다가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났다.
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나는
그런 어머니에게 진 외상값을 갚았다 할 수 있는가?

어머니에게 외상값을 드리기는커녕 늘
빚 독촉하듯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?

세월은 빚을 갚기에 그리 넉넉한 시간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.
이제는 갚고 싶어도 갚을 수 조차 없으니…..

겨울은 외롭다고 느끼시는 부모님들께서는 유난히 길고 춥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부모님께 빚을 갑는 기회을 만들어 보세요.

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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