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쓴이 : 임영만
작성일 : 04-12-16 16:58   조회 : 4,157     추천 : 0  
"외상이란 물건을 먼저 가져가고 나중에 갚는 것을 말하는 거야.

그러니까 너도 외상으로 태어난 셈이지.
값을 치르기 전에 먼저 태어났으니까.

그러나 외상은 공짜와는 달라. 나중에 꼭 갚아야 하는 게 외상이지.

그러니 너도 커서 어른이 되면 엄마에게 갚아야 될 게 있단 말이다.

너를 낳아주신 엄마의 은혜를 갚아야 하는 거야
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이니까".

이해할 듯 말 듯 쳐다보는 아이를 보다가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났다.
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나는
그런 어머니에게 진 외상값을 갚았다 할 수 있는가?

어머니에게 외상값을 드리기는커녕 늘
빚 독촉하듯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?

세월은 빚을 갚기에 그리 넉넉한 시간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.
이제는 갚고 싶어도 갚을 수 조차 없으니…..

겨울은 외롭다고 느끼시는 부모님들께서는 유난히 길고 춥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부모님께 빚을 갑는 기회을 만들어 보세요.



 
 

Total 178
번호 제   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
[정 관 ] NGO지구환경운동연합본부 19-05-18 15:23 326 0
민원인 생명 구할 ‘골든타임’ 사수하라 … 19-05-08 10:02 746 0
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19-05-07 19:03 508 0
영도구~동구까지 ‘골목갈맷길 걷기대회’ … 19-04-15 18:51 873 0
환경운동 함께 합시다 ! 19-04-14 17:11 876 0
꽃보다 아름다운 NGO지구환경운동연합 회원… 18-12-27 19:54 2331 0
13 임영만 05-03-11 14:27 4163 0
12 임영만 05-03-03 17:04 4152 0
11 임영만 05-02-11 14:14 4020 0
10 임영만 05-01-31 00:20 4168 0
9 임영만 04-12-28 15:23 4172 0
8 임영만 04-12-16 16:58 4158 0
7 임영만 04-12-12 11:03 4164 0
6 임영만 04-11-13 18:14 4323 0
5 임영만 04-10-26 19:42 4238 0
4 임영만 04-09-17 13:08 4327 0
3 임영만 04-09-07 18:36 3975 0
2 임영만 04-08-24 16:13 4183 0
1 임영만 04-08-20 15:33 4129 0
 
 
   11  12